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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에 무턱까지...입체적 윤곽 살리는 양악수술 솔루션 과정은?

리페이스치과병원 | 2026-09-08 | 111

[바이오타임즈] 거울을 볼 때마다 유난히 튀어나온 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입이 앞으로 나오면 평소에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거나, 웃을 때 잇몸이 과도하게 드러나 보이기도 한다. 또 입술이 두툼하게 튀어나와 가만히 있어도 퉁명스럽거나 화가 난 듯한 인상을 주기 쉽다. 


물론, 돌출입 자체가 당장 신체에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얼굴 전체의 균형을 깨뜨리고 자꾸 입을 가리게 만들어 심리적 위축과 자존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인상 개선과 건강한 기능 회복을 위해 정확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다.


돌출입 치료의 핵심은 입이 나온 원인과 골격 상태를 정확히 구분하는 데 있다. 돌출입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위아래 턱뼈의 위치는 정상인데 치아만 앞으로 뻐드러진 '치아성 돌출'이다. 둘째, 치아 각도는 정상이지만 치아를 담고 있는 위아래 잇몸뼈(치조골) 자체가 앞으로 나온 '골격성 돌출'이다. 셋째, 잇몸뼈와 치아가 동시에 앞으로 쏠린 '복합형 돌출'이다.


치아성 돌출은 발치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 잇몸뼈 자체가 돌출된 골격성이나 복합형 돌출은 교정만으로 한계가 명확하다. 잇몸뼈가 나온 상태에서 무리하게 치아만 넣으려고 하면, 치아각도만 안쪽으로 꺾이는 현상이 생기거나 치아 뿌리가 짧아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잇몸뼈 돌출을 해결하는 수술은 크게 돌출입 수술과 양악수술로 나뉜다. 돌출입 수술은 송곳니 뒤의 치아를 발치하고 그 부위의 잇몸뼈를 절제한 뒤, 앞니와 잇몸뼈를 뒤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치아 교합은 비교적 정상이면서 잇몸뼈만 튀어나왔거나, 웃을 때 잇몸이 과도하게 보이는 증상을 빠르게 개선할 때 효과적이다.


하지만 치아 부정교합이 심하거나, 치열이 전체적으로 흐트러져 있는 경우, 혹은 턱관절의 위치 자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면 양악수술이 적합하다. 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 전체를 회전하거나 이동시켜 치아 교합과 안면 골격의 위치를 동시에 바르게 잡아준다.


특히 돌출입을 다룰 때 많은 환자들이 놓치기 쉬우면서도 수술적 난도가 높은 유형이 바로 무턱이 동반된 복합 골격이다. 무턱은 아래턱뼈 자체가 뒤로 후퇴해 있거나 크기 자체가 작은 상태를 말한다. 아래턱이 뒤로 빠져 있으면 상대적으로 위턱과 입이 더 시각적으로 강조되어 실제 돌출 양상보다 입이 더 많이 튀어나와 보이는 착시가 발생한다.


이에 무턱이 동반된 돌출입은 양악수술을 통해 위턱의 돌출 위치를 수평·수직적으로 정밀 조정함과 동시에, 뒤로 빠져 있던 아래턱 전체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상하악의 정교한 교합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


리페이스치과 김도섭 원장은 “돌출입 치료는 단순히 입을 넣는 일차원적 과정이 아니다. 치아 교합, 안면 골격의 형태, 턱관절 건강, 입술 두께와 코와의 각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정교한 치료다. 교정만으로 가능한 케이스에 과도한 수술을 적용하거나, 수술이 필요한 심한 부정교합을 교정만으로 해결하려 하면 치료 실패로 이어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의료진과의 정밀한 계획 수립 및 면밀한 진단을 통해 자신의 골격 상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s://www.biotimes.co.kr)